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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주)유나이티드 에이전시 이홍범 대표이사 | 스마트 부킹 시스템 고속 성장…

발행일 2025-02-10

조회수 37

(주)유나이티드 에이전시가 고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도입한 홀세일 항공권 스마트 부킹 시스템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고 해운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미국 지사도 오픈했다. (주)유나이티드 에이전시 이홍범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주)유나이티드 에이전시 이홍범 대표이사는 "올해는 스마트 부킹 시스템 보급 확대와 해운 항공 사업 전성기 진입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주)유나이티드 에이전시 이홍범 대표이사는 "올해는 스마트 부킹 시스템 보급 확대와 해운 항공 사업 전성기 진입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스마트 부킹 시스템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는 큰 위기였지만 한편으로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항공권 홀세일 사업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당시 모두가 힘든 시기라 사무실을 없애고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여행사들을 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여행업을 유지하는 1인 여행사들의 시장이 작지 않아 보였다. 그러니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항공권 예약부터 발권, 환불 업무가 필요한 시장이기도 했다. 스마트 부킹 시스템은 홀세일 항공권이지만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 24시간 자동 발권, PNR 정리, 당일 밤 11시까지 자동 무료 취소는 물론 그룹항공권 문의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더해 만들었다. 궁극적으로 항공권 홀세일 시장에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발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

스마트 부킹 시스템을 통한 홀세일 항공권 실적은 도입 이후 서서히 증가해 이제는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룹 항공권 판매도 이전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파트너 여행사들의 초기 적응 기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스마트 부킹 시스템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한 마케팅 효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담당 직원에게 문의를 거치지 않고 유연하게 사용하는 파트너 여행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집중하게 될 부분은.

올해는 스마트 부킹 시스템의 모바일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여행사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부킹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진 유나이티드 에이전시의 항공 카운터 담당자들은 앞으로 MICE, 상용, 그룹, 레저로 각각 영역을 구분해 전문 여행사 영업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부산, 대구 등 지방 시장에서 스마트 부킹 시스템 이용 관련 세미나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도 있다. 이를 통해 현재 파트너 여행사 약 800개에서 연말까지 약 1,200개로 늘리고, 스마트 부킹 시스템을 통한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B2B 전문 OTA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해운 물류 사업도 더 확장하고 있다고.

해운 물류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부터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기회를 통해 자동차 관련 기업의 물류 사업을 맡게 됐는데 이듬해 매출은 +100%, 작년 매출은 200% 성장하며 보폭을 키우고 있다. 해운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12명으로 늘었다. 물론 올해 대내외적 환경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자동차 부품 물류 쪽으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고객 관리와 영업 강화에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초석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덜루스(Duluth) 지역에 유나이티드 해운 항공 지사를 오픈했다. 한국에서 미국까지 컨테이너로 물건을 발송하면 항구에서 차량(트럭)으로 공장까지 전송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현지 배송 역시 중요한데, 현지에서 직접 검증된 업체로부터 좋은 운임을 받아 배송하기 위해 지사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유나이티드 해운 항공의 사업 확대 측면도 있지만 우리나라 수출업에도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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